자작 흉기 사용된 듯… DC 경찰·교정국, 살인 사건 전환 정밀 수사
워싱턴 DC 중앙 구치소(Central Detention Facility) 내부에서 수감자 간 몸싸움 끝에 한 명이 흉기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DC 교정국(Department of Corrections) 및 경찰 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5일 오전 11시경 워싱턴 DC 동남부(SE)에 위치한 중앙 구치소 내에서 발생했다. 당시 수감자 2명이 가벼운 말다툼 끝에 물리적 충돌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수감자 중 한 명이 교도소 내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제 흉기(makeshift weapon)를 휘둘렀으며, 상대 수감자가 이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 구조진과 교도소 의료진이 응급처치 등 구명 조치를 시도했으나, 피해 남성은 사건 발생 직후인 오전 11시 30분경 끝내 숨졌다.
DC 교정국은 성명을 통해 “시설 내 모든 형태의 폭력 행위에 대해 예외 없는 ‘무관용 원칙(Zero-Tolerance Policy)’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약속했다.
현재 DC 경찰국 강력계(Homicide Detectives)와 교정국 감찰실(Office of Investigative Services)은 정확한 가해자 신원 및 사제 흉기 입수·제작 경위 등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합동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