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주 알링턴 일대 주요 도로에서 대규모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올해로 제51회를 맞이한 '민중의 마라톤(The People’s Marathon)' 해병대 마라톤(MCM) 대회에 수만 명의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마라톤 본 경기가 열리는 오는 25일(일요일) 대회 코스는 펜타곤과 알링턴 국립묘지 사이에서 시작해 로슬린, 키 브릿지, 조지타운, 내셔널 몰을 거쳐 14번가 다리를 통해 다시 알링턴으로 진입한다. 이후 크리스탈 시티를 지나 해병대 전쟁 기념비(Marine Corps War Memorial)에서 결승선을 밟게 된다.
알링턴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일요일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윌슨 블러바드, 리치몬드 하이웨이, 110번 국도, I-395 일부 진출입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완전 통제된다. 또한 구간별로 오전 6시부터 11시,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키 브릿지 주변 및 랭스턴 블러바드, 크리스탈 드라이브 일대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워싱턴 D.C. 지역 역시 일요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메모리얼 브릿지, 키 브릿지, 14번가 다리 HOV 차선, 캔잘 로드, M 스트리트, 록크릭 파크웨이 등 시내 주요 도로가 차단된다. D.C. 경찰국은 해당 구간에 새벽 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비상 주차 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강제 견인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토요일인 24일 오전에는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한 '벨링거 자전거 대회(BellRinger Bike Ride)'가 열려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M 스트리트, 캔잘 로드, 체인 브릿지 일대의 통행이 추가로 제한된다.
당국은 이번 주말 이동 시 대중교통(메트로)을 적극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우회 도로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