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랜돌프 로드 인근서 사고… 운전자 현장 머물며 협조

사고 수습으로 일대 도로 4시간가량 전면 통제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출근길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14일(수) 오전 7시 직후, 랜돌프 로드(Randolph Road)와 셔우드 포레스트 드라이브(Sherwood Forest Drive) 교차로 인근에서 보행자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구급대원들과 경찰은 현장에서 차에 치여 심각한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을 발견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구조대(MCFRS) 피트 피링어 대변인은 X(구 트위터)를 통해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시도하며 인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피해 여성은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보행자를 친 차량의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 남아 경찰 조사에 협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임에 따라 숨진 여성의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현장 수습과 정밀 조사를 위해 랜돌프 로드 양방향 구간(셔우드 포레스트~해먼턴 플레이스)이 일시 전면 통제되면서 출근길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도로 통제는 사고 발생 약 4시간 만인 오전 11시 15분쯤 모두 해제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과실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 진술과 주변 정황을 토대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