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편, 부인 살해 후 자살…자녀 3명 집 안에 있어 충격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어린 자녀들 신체적 부상 없어…친척 보호 중"
아시아계, 특히 한인들의 인구가 많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센터빌 한 주택가에서 30대 부부가 총격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남편이 부인을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살인 후 자살(Murder-Suicide)'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Fairfax County, VA사건 당시 집 안에는 부부의 어린 자녀 3명과 다른 가족 구성원 1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지역 사회에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자녀들이 다행히 신체적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현재 다른 친척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총기와 탄피를 회수한 경찰은 사건 당시 집 안에 있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잉그리드 팔렌시아 경찰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지역사회에서 참으로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경찰은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나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피해자 지원팀(Victim Services Division)은 유가족과 자녀들을 위한 심리적·물적 지원 절차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보할 내용이 있는 주민은 중범죄수사국(703-246-7800, 옵션 2) 또는 익명 제보 창구(Crime Solvers)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