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출발 휴스턴행 사우스웨스트 항공기
이륙 직후 사고 조종사 매뉴얼 대응으로 안전 착륙… 승객 전원 대체편 투입
워싱턴 DC 인근 공항을 출발해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직후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사고를 맞아 인근 공항에 비상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연방항공청(FAA)과 현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을 출발해 휴스턴 하비 공항으로 가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1379편(보잉 737 MAX-8 기종)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와 충돌했다.
조종사들은 사고 직후 비상 매뉴얼에 의거해 즉각 회항을 결정했으며, 해당 여객기는 오후 3시 15분경 인근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BWI)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측은 “운항 승무원들이 규정된 비상 대응 절차를 철저히 준수했으며, 기체는 아무런 문제 없이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볼티모어 공항에서 승객들을 대체 항공편으로 신속히 이동시켰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승객들을 실은 대체편은 오후 5시 5분경 볼티모어 공항을 다시 출발해 휴스턴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