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6년 9월 6일 출범… 카운티 역사 되짚는 기념행사와 축제 열려

메릴랜드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몽고메리 카운티가 창설 2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함께 지역 역사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1776년 9월 6일 설립된 몽고메리 카운티는 조용한 농촌 마을에서 현재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메릴랜드주 최대의 핵심 거점 도시로 성장했다.

마크 얼릭 몽고메리 카운티 행정장관은 성명을 통해 “창설 250주년 도달은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이지만,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기념하기 위해서는 지나온 과오와 어두운 단면까지 솔직하게 마주하고 이야기해야 한다”며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9월 한 달간 카운티의 형성 과정을 이끈 주요 인물과 장소, 역사적 사건들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250주년 기념 주간에는 지역 사회의 전통적인 노동절(Labor Day) 행사도 함께 열렸다. 켄싱턴과 게이더스버그에서는 지역 단체, 공연단, 공직자들이 참석하는 노동절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아울러 카운티 당국은 오는 9월 11일 락빌의 코트하우스 스퀘어 파크에서 ‘9·11 테러 25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모식에서는 당시 희생된 몽고메리 카운티 주민 11명을 포함한 3000여 명의 희생자 및 현장 구조대원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