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인근 고속도로에서 교량 상판에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도로가 온종일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다.

메릴랜드주 도로교통청(SHA)Maryland, MD

이로 인해 당일 출퇴근길을 포함한 주간 시간대 해당 구간의 차량 정체가 최대 12마일 가량 길게 늘어서며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발생한 교량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계 직전에 위치해 있어 주요 통행로의 차질이 더욱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도로교통청의 찰리 기슐러 부대변인은 "이번 사고는 일반적인 도로 패임 현상(포트홀)과 유사하지만, 지면이 받쳐주는 일반 도로와 달리 교량 상판은 하부에 단열재나 지지 기반이 없어 내부에 매설된 철근이 그대로 노출되는 특징이 있다"며 "이에 따라 보다 광범위한 콘크리트 타설 및 정밀 복구 작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긴급 복구 작업은 당일 저녁까지 이어졌으며, 보수 작업을 마친 당국은 오후 7시 40분을 기해 통제되었던 차선들을 순차적으로 다시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