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노동절(Labor Day) 연휴 동안 역대 최다 수준의 여행객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로와 공항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 국내선 항공편 예약률은 지난해 기록을 상향 우회하고 있으며, 자차를 이용해 도로 여행을 떠나는 주민 이동량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 경비 부담도 한층 커졌다. 올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은 약 750달러로 지난해보다 2% 상승했다. 특히 인기 휴양지로 향하는 주요 노선의 경우 항공권 가격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껑충 뛰었다. AAA 측은 유가 변동성에 따라 연휴 기간 주유소 기름값 부담 역시 가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통데이터 분석업체 인릭스(INRIX)는 이번 연휴 기간 도로 혼잡이 가장 극심할 '최악의 운전 시간대'를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9월 3일(목): 오후 2시 ~ 오후 7시
9월 4일(금): 정오(오후 12시) ~ 오후 8시
9월 5일(토): 오후 1시 ~ 오후 5시
9월 7일(월·귀경길): 오후 2시 ~ 오후 5시
전문가들은 연휴 출발 및 귀경 시 위 시간대를 피해 이동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AAA는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를 위해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을 통한 혼잡 시간대 우회 ▲공항 출발 전 항공편 일정 재확인 ▲숙박·렌터카·주요 관광지 사전 예약 ▲장거리 운전 전 타이어 및 배터리 점검 ▲비상용 비상 키트(물, 간식, 손전등, 점프 케이블) 차량 내 구비 ▲출발지 및 목적지의 일기예보 사전 확인 등을 적극 권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