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명칭으로 새출발을 알린 '워싱턴 매나사스 공항(Washington Manassas Airport)'이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공항 운영 인증서를 공식 발급받으며 상업 항공편 운항을 향한 결정적 이정표를 세웠다.
공항 측은 필수 행정 검사인 '파트 139(Part 139)' 정기 검사를 최종 통과함으로써 버지니아주 내 10번째 상업 여객 서비스 제공 공항으로 공식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한인 밀집 지역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일대의 주민용 여객기 취항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과거 '매나사스 지역 공항(Manassas Regional Airport)'으로 불리던 이 시설은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다니엘 J. 에드워즈 FAA 공항 담당 부국장에 따르면, 공항은 오는 2027년 가을까지 신규 여객 터미널을 완공하고 2029년까지 최신식 관제탑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8월 31일 열린 인증서 공식 수여 기념식에는 미셸 데이비스-영거 매나사스 시장을 비롯해 수하스 수브라마냠 버지니아 연방 하원의원, 그렉 캠벨 버지니아주 항공국장, 다니엘 J. 에드워즈 FAA 부국장 등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념식에서 그렉 캠벨 버지니아 항공국장은 최근 주 교통부가 실시한 경제 영향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워싱턴 매나사스 공항이 상업 운항에 나서면서 지역 사회에 약 5억 1,700만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AA 측은 지난 5년간 공항 활주로 재정비 및 관제탑 신축 추진 등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해 총 4,600만 달러 이상의 연방 예산을 투입해 왔다. 에드워즈 부국장은 "향후 새로운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 도입 등 상업 항공 시대에 맞춘 고도화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